원종성 기관사는 1988년 6월 철도 쪽과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전동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베테랑 기관사다. 그는 27년 8개월 만에 지구를 25바퀴 도는 거리와 같은 100만㎞ 무사고 운전에 성공했다.
이날 서동탄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조대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 등 임직원과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장, 원종성 기관사와 그 가족, 동료 등이 참석해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대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이번 무사고 100만㎞ 달성은 시민과 가장 맞닿아 있는 광역철도 분야에서 투철한 안전의식으로 업무에 임한 원종성 기관사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코레일의 노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