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역 교육사업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2018년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학교의 교육과정 및 시설 개선 지원을 위한 일반 교육경비 지원사업,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원, 우수고 육성,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등 4개 분야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관내 84개 초·중·고와 45개 유치원에서 신청한 274개의 사업 중 ‘학력향상 및 창의·인성 교육, 방과 후 교실, 우수동아리 등’에 26억3천만 원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5억2천만 원, ‘교육복지우선사업’에 2억 원 등 총 33억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운영 학교가 지난해 28개에서 올해 40개로 늘어 지난해 대비 1억400만 원을 증액한 2억5천9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진로탐색과 과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1억1천만 원을,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에 2억5천만 원을 배정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프로그램 등에 집중 지원해 4차 산업시대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행복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