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리그인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에 출전하는 도내 연고 구단이 주장 선임을 완료했다.
올 시즌 다시한번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수원FC의 이승현은 3년 연속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또 부천FC의 문기한과 FC안양의 주현재는 그 누구보다 팀을 가장 잘 아는 주장들이다.
2016년부터 부천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기한은 부천에서만 통산 71경기를 소화하며 지난해 K리그2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RH 안양의 창단멤버로 2013년부터 안양에서 활약한 주현재는 2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안양의 주장 완장을 달게 됐다.
1990대생 주장도 있다.
성남FC의 서보민(1990년생), 안산 그리너스FC의 박준희(1991년생)가 그 주인공으로 다소 어린 나이임에도 각 팀 감독들의 깊은 신임으로 주장 완장을 꿰찬 만큼 K리그2를 더 젊고 생기있는 리그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