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 이사회 개최… 이재용 참석 관심

23일 열리는 삼성전자 이사회에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재용 부회장의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 혹은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 선임, 이사 보수한도 조정, 주식 액면분할 등을 논의한 뒤 다음달 23일 정기 주총 소집을 위한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사회 참석 대상은 권오현 회장, 윤부근·신종균 부회장 등 현직 대표이사 3명과 이재용 부회장 등 사내 등기임원 4명 외에 사외이사 5명(이인호·김한중·송광수·이병기·박재완)이다.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새로 임명된 3명의 대표이사(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를 등기 이사로 교체하는 한편 일부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교체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말 최고재무책임자(CFO)직에서 물러난 이상훈 사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사내 이사가 1명 추가된다.

이 부회장이 경영 일선 복귀의 첫 공식 일정으로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최근 검찰 수사 등의 분위기 등을 감안해 불참할 가능성에 좀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 등기이사로 선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속 수감된 데다 과거에도 참석한 전례가 거의 없었다. 참석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