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美 파나핀토사, 6월까지 ‘강화 메디시티’에 1천억 투자

8월까지 ‘시티’ 기본계획 수립
유 시장 “행정적 뒷받침” 약속

인천 강화군은 지난 21일 미국 파나핀토 프로퍼티즈㈜가 강화도 휴먼메디시티 조성 사업에 오는 6월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뜻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파나핀토사 탐정 부사장과 조유환 한국 지사장은 인천시에서 유정복 시장을 만나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사업에 대한 의지 표명을 위해 우선 4월까지 100억 원을 투자한 뒤 나머지 900억 원을 들여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 시장은 “파나핀토사가 강화 메디시티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줘 감사하다”며 “시는 이 사업에 대해 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모든 일은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며 “회사 측이 제시한 투자 계획을 잘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파나핀토사는 오는 8월까지 메디시티 조성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내년 9월까지 토지를 취득한 뒤 10월 공사에 착수한다는 사업 일정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강화지역은 인천공항과 지역적으로 가깝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휴먼메디시티가 들어서면 국내에서 최적의 의료관광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해 11월 미국 출장 중 이 회사를 방문, 강화도 남단 900만㎡에 의료연구와 의료관광 단지 개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총 사업비 2조3천억 원을 들여 강화 휴먼메디시티 조성과 영종도∼신도∼강화도를 잇는 교량건설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