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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힘을 현장 속으로 가져가 제2도약 견인

조직력 강화·복지향상 등 ‘앞장’
강하고 활기찬 경기본부 만들 것
투쟁의 분배중심 노사관계에서
성장의 노사관계로 발전해 가야

 

김 용 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제13대 집행부는 동지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통합의 힘을 현장 속으로 가져가겠습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대 의장에 취임한 김용목(사진)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용목 의장은 “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답이 있기에 늘 현장과 함께 하겠다”며 “강하고 활기찬 경기지역본부를 만들기 위해 조직력 강화, 현장노동자의 복지향상, 건강한 재정자립 도모, 경기지역본부의 위상강화, 노동권사수 및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는 자본과 노동이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창출된다. 노동자없는 기업도 없고 기업없는 노동자도 없다”면서 “결과적으로 기업이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앞으로 경기도를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으로 만들어 더 많은 기업의 창업과 기업을 유치한다면 함께 질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통적인 투쟁과 갈등에 기초한 분배중심의 노사관계에서 선진적인 협력과 대화에 기초한 성장의 노사관계로 발전해가야 한다”는 김용목 의장.

그는 “집행부는 조합원 동지들이 맡겨준 소중한 역할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3년간의 긴 여정의 출발점에 섰다. ‘통합의 힘을 현장속으로 경기지역본부 제2의 도약’을 약속한 우리는 도민과 통하는 경기지역본부, 노동자와 뜻을 같이하고 항상 옆에서 동거동락하는 경기지역본부,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투쟁의 선봉에 서서 행동하는 경기지역본부의 모습으로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김용목 의장은 “분열과 갈등으로 스스로 무너지기보다는 통합과 단결로 여러 가지 난제를 해결하고 더욱 발전시키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면서 “제13대 의장으로서 선배님들께서 쌓아놓으신 성과를 발판으로 경기지역본부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도록 그간 걸어온 노동운동을 집대성시킨다는 자세로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목 의장은 지난달 24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2018년도 정기선거인대회’에서 선출, 2월 2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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