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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 한탄강 가치 확인

25일까지 지질공원 방문 답사
과학·생태학적 중요성 등 피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이 경기도와 강원도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한탄강 일원을 방문해 가치를 직접 확인한다.

경기도는 와타나베 마히토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이 22∼25일 한탄강 지질공원을 방문해 현지를 둘러본다고 밝혔다.

일본 출신의 와타나베 마히토 박사는 일본 지질공원위원회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협의회에 속해 있는 지질학 전문가로 현재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필요한 실사와 심의를 맡는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와타나베 박사의 한탄강 방문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23일까지 고석정, DMZ 두루미타운, 평화전망대 등 강원 철원지역을 둘러보고 24일에는 화적연, 멍우리 협곡, 비둘기낭폭포 등 경기 포천지역을 답사한다.

25일에는 당포성, 재인폭포 등 연천지역 지질 명소를 둘러보고 오후 2시 연천 수레홀 아트홀에서 우경식 강원대 교수와 길영우 전남대 교수 등 국내 지질학 전문가들과 한탄강 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를 주제로 워크숍을 한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한탄강이 지닌 미적 가치, 과학적·생태학적 중요성, 역사·문화적 가치, 지질학적 특성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세계지질공원 인증의 당위성을 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부터 한탄강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는 두 지자체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오는 9월 유네스코 측에 최종 신청서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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