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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 케냐 ‘사무엘’ 대회 신기록 갈아치우다

‘경기하프마라톤대회’ 국제부문 2연패
1시간02분30초 대회로 정상 올라
엘리트 하프 남녀 1위 김재훈·안슬기

 

 

마라톤 강국 케냐의 마라토너 카라유키 사무엘이 2018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지난 해 사무엘 니디리투 자카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던 사무엘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엘리트 국제부문에서 1시간02분30초로 지난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신기록(종전 1시간02분45초)을 갈아치우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사무엘은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무엘에 이어 아베베 네게무페카파(이디오피아·1시간02분39초)와 브라홈 오초야(모로코·1시간02분47초)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엘리트 하프 남자부에서는 김재훈(한국전력공사)이 1시간04분34초의 개인최고기록(종전 1시간04분56초)으로 김민(1시간04분38초)과 지난 해 우승자 최민용(1시간04분44초·이상 코오롱)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김재훈은 국제부문에서도 쟁쟁한 외국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5위에 입상했다.

엘리트 하프 여자부에서는 안슬기(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개인최고기록(종전 1시간13분41초)을 1분 이상 앞당긴 1시간12분24초로 최경선(충북 제천시청·1시간13분15초)과 임예진(경기도청·1시간14분22초)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속 선수 3명의 기록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코오롱과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경북 경주시청이 패권을 안았다.

코오롱과 한국전력공사는 3시간15분27초로 경북 구미시청(3시간24분38초)을 따돌리고 공동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경주시청은 3시간50분31초로 경기도청(3시간54분57초)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었다.

마스터스 하프 남자부에서는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이 1시간09분37초로 장성연(1시간10분55초)과 김보건(1시간11분02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마스터스 하프 여자부에서는 류승화가 1시간23분20초로 이정숙(1시간24분28초)과 이선영(1시간25분42초)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을 밟았다.

한편 마스터스 10㎞ 남자부에서는 카일 워드웰(Kyle Wardwell·미국)이 32분25초의 기록으로 지난 해 우승자 샌동(wareepihuk saendong·태국·33분32초)과 존 히스탄드(John Hiestand·미국·33분39초)를 제치고 우승했고 마스터스 10㎞ 여자부에서는 황순옥이 39분39초로 강미애(40분12초)와 박소영(40분30초)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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