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이모저모
2018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이모저모
  • 경기신문
  • 승인 2018.02.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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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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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도우미 ‘레이스 패트롤’ 참가자들 호평

○…마라톤의 완주와 순위보다 참가자들의 건강 및 응급상황을 구급하는 더욱 중요한 임무를 안고 달린 ‘레이스 패트롤’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마라톤에 참가해 달리고 즐기는 선수들을 실시간으로 같이 달리며 건강체크 및 응급상황이 발생할 시 빠르게 응급조치를 취하기 위한 빨간십자가를 그린 풍선을 매달고 뛴 ‘레이스 패트롤’들이 함께 했다.

이번에 참가자들과 같이 달린 레이스 패트롤은 총 8명이었다.

마라톤에 참가한 한 레이스 패트롤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위해 누구보다 응급, 건강 문제 발생시 빠른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 ‘문화·역사 홍보트럭’ 참가자 인기

○…먹거리와 함께 마라톤 참가자들의 인기를 끈 것은 수원시 문화, 역사 홍보 트럭이었다.

수원문화재단은 문화 및 역사를 홍보하기위해 돌림판위에 화성문, 팔달문 등을 새겨 넣어 판을 돌려 해당 문화재 등에 당첨되면 경품을 나누어 줬다.

경품은 핫팩, 홍보물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게임에 참가해 경품으로 핫팩을 받은 이지영(28)는 “마라톤에 직접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수원 중부署모범운전자회 교통통제 봉사자 참가

○…경기장 밖에서 마라톤 참가자들의 코스를 지키고 교통사고안전을 책임지는 보이지 않는 봉사자들.

수원 중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 110명은 24일 ‘2018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교통통제 봉사자로 참가했다.

매년 마라톤대회에 교통통제 자원봉사로 참석해 수신호를 통해 교통안전 및 사고예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형진 수원중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 회장은 “경기장 밖에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 지고있다”며“내년에도 참가자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원할한 교통흐름을 위해 자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최다 참가팀’ 영광

○…“매년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마스터스부문에 230여 명이 참가해 올해 역시 최다 참가팀의 영광을 얻었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관계자는 “평소 직원들 중 마라톤을 즐기는 인원이 많다”며 “올해도 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직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직원들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마라톤이 2월에 열려 추운 날씨 때문에 조금 힘들었는데 올해는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어 직원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마라톤을 뛰었다”며 “또 가족 단위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사람들도 부쩍 많아져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이제는 가족들이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하나의 문화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KT 직원들은 몸 관리를 위해 마라톤을 꾸준히 하고 있다. 요즘에는 건강해야 일도 잘한다”며 “내년에도 우리(KT)가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해 다시 한 번 최다 참가 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6·13 지선 출마 박종희 前의원·김동근 前부지사 마라톤 도전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박종희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사진 왼쪽)과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마라톤’에도 도전장을 냈다.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0㎞ 코스를 함께 달린 것.평소 달리기를 즐기며 마라톤에도 큰 관심을 보여온 박종희 전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위해 건강을 챙기고, 시원하게 달리며 선거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오게 됐다”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코스와 달리기 최적인 날씨에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돼 즐겁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달리는 것만큼 안전하고 실용적인 운동이 없다.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이같은 생활체육을 육성해 더 많은 도민과 선수가 함께 참여·발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풀코스 마라톤을 4차례나 완주한 경험이 있는 김동근 전 부지사는 “올해 마라톤대회의 포문을 연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많은 마라토너들이 함께해 최적의 경기를 보여줬다”며 “겨울에 추위에 움츠렀던 몸이 이제야 활짝 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부지사는 “의정부·양주·동두천이 통합해 인구 100만 명의 건강한 문화도시로 성장,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 시민프로축구단 이벤트 환호와 탄성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눈길을 끈 부스가 있다.

바로 수원시민프로축구단 수원FC다. 이날 수원FC는 부스를 열고 ‘수원FC MC슬리퍼 챌린지’ 이벤트와 마스코트 ‘장군이’와의 기념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라톤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은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길게 줄을 서고 슬리퍼를 통 안에 던지는 데 집중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기쁨의 미소를 지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핫팩을 받으며 아쉬움을 감췄다.

부스 내 다른 한켠에서는 수원FC의 마스코트인 ‘장군이’와 사진촬영을 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슬리퍼 이벤트에 참여한 마라톤 참가자 정성인(29·용인)씨는 “마라톤에 와서 이러한 이벤트가 있어서 재미있다”면서 “겉으로는 쉬워보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안들어가서 아쉽다”고 웃음지었다.



6·8·11살 미국 아이들 연이어 결승선 통과 화제

○…이날 대회에 6, 8, 11살 미국 아이들이 연이어 결승선을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평택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앨빈 아귈라(Alvin Aguilar·39)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세 아이들을 데리고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세번째 참가하고 있다.

아이들을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우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그는 평소에도 마라톤 클럽에서 아이들과 조깅을 즐기고 있다는 것.

5㎞ 완주를 끝내고 결승선을 통과한 8살인 둘째 에밀리는 힘들었던 탓에 울음을 터뜨렸지만 가족들의 격려에 곧 웃음을 되찾았다.

앨빈 아귈라 씨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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