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종목선 남초부 하남 신장초·여초부 용인 서룡초 우승기 들어올려
남고부 개인 31분45초 박종학·여고부 38분26초 임지수 금메달 따내
경기체중이 크라운해태배 3·1절기념 제37회 경기도 꿈나무 3㎞·5㎞·10㎞대회에서 남녀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중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5㎞에서 51분30초로 광명북중(52분30초)과 하남 동부중(53분08초)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5㎞에서도 59분05초로 부천여중(1시간02분22초)과 동부중(1시간04분24초)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 10㎞에서는 경기체고가 2시간15분05초로 광주중앙고(2시간28분11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10㎞에서도 경기체고가 2시간39분54초로 정상에 등극했다.
남초부 3㎞에서는 하남 신장초가 36분44초로 남양주 진건초(37분33초)와 광명 서면초(37분35초)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3㎞에서는 용인 서룡초가 39분56초로 군포 양정초(40분17초)와 서면초(40분26초)를 제치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남초부 3㎞ 개인전에서는 이인서(군포 금정초)가 11분30초로 이동훈(진건초·11분35초)과 박민규(신장초·11뷴36초)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초부 3㎞에서는 주지연(과천 문원초)이 11분48초로 이희수(서룡초·12분10초)와 최서린(신장초·12분14초)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5㎞에서는 이범수(광명북중)가 16분20초로 김영재(동부중·16분53초)와 김민준(평택 신한중·16분56초)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5㎞에서는 최연우(경기체중)가 19분06초로 김현우(과천 문원중·19분17초)와 박서연(동부중·20분12초)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고부 10㎞에서는 박종학(경기체고)이 31분45초로 장주안(시흥 소래고·33분27초)과 김동혁(경기체고·33분43초)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 10㎞에서는 임지수(경기체고)가 38분26초로 홍채민(하남 남한고·38분38초)과 김민정(경기체고·39분58초)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초등부 주지연(문원초)과 중등부 이범수(광명북중), 고등부 박종학(경기체고)은 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초등부 오형일 서룡초 코치와 중등부 김춘식 경기체중 코치, 고등부 전휘성 경기체고 코치는 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