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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4파전 예상

김경표 박승원 조화영 문영희

양기대 광명시장의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으로 차기 광명시장 자리가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말 도내 3개 지역을 포함, 전국 29개 이내 지역의 기초자치단체 후보를 전략공천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전략공천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어 시민들은 물론 예비 후보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25일 현재 광명지역에선 김경표(56)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박승원(52) 경기도의원, 조화영 시의원(35·여) 등 3명이 출판기념회를 일찌감치 끝내고 시장선거에 채비를 갖췄다.

여기에 문영희(52) 전 시의원까지 가세할 전망이어서 최종적으로는 4파전이 될 전망이다.

김 전 원장은 오는 3월 초 예비후보 등록 후 시장 출마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며 박 도의원은 현재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이나 지난 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20대 후반 젊은 나이에 정계에 뛰어든 조 의원은 지난 해 12월 19일 출판기념 및 북콘서트를 개최 후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활동 경력의 안산대 겸임교수인 문영희 전 시의원이 경쟁에 뛰어들 경우 조 의원이 도의원 도전으로 방향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3파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문 전 의원은 오는 27일 ‘문영희의 포용복지, 광명을 품다’라는 자신의 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장 출마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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