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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경기연정, 대한민국 정치 좋은 사례”

새 정치실험 1426일만에 종료
정책·실무적 연대 지속 계획
일자리 분야 전국 1위 달성 성과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가 27일 경기연정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오후 연정실행위는 제9차이면서 마지막인 연정실행위원회의를 갖고 연정의 마무리 방안, 연정과제의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연정 마무리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연정의 과정은 분명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고 앞으로도 경기도정과 대한민국 정치사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는 2017년 연정과제 분야별 주요성과와 2018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주관부서인 연정협력과에 따르면 2017년 12월말 기준 연정정책 288개 과제의 평균 추진율은 84%이며, 연정2기 기간 중 약 3조4천4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각 실국에서 추진한 사업 중에선 일자리창출, 청년지원, 도민안전, 복지증진, 북부지역발전 등 7개 분야의 39개 사업이 주요 성과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일자리 분야의 경우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전국 일자리의 52.8%인 17만8천개를 창출하면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시도였던 경기연정의 정치적 연대는 이로써 마무리된다.

다만, 연정 종료 이후에도 288개의 연정과제를 비롯해 정책·실무적 연대는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28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직후 남경필 경기도지사, 도의원, 실·국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도민과 함께한 경기연정 1천426일 기념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민선 6기가 종료되는 오는 6월 30일 기준, 경기연정이 1천426일 동안 지속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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