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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에버’ 서비스 시행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확대

지난 5일 오전 00시 18분쯤 수원시 입북동의 서수원레이크푸르지오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69세대 주민들이 밤사이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정전사고 신고를 받은 후 현장에 긴급 지원반을 파견, 특고압차단기 소손에 따른 사고로 판단하고 응급 복구 활동을 펼쳐 주민 피해를 최소화 했다.

6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그동안 계약 고객사들만을 대상으로 해왔던 ‘24시간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를 대규모 아파트단지나 주요 산업시설들로 확대한 ‘에버(Eber, Electrical Breakdown Emergency Recovery)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전기재해 현장에 첨단장비를 갖춘 응급복구 기술 인력을 파견해 사고원인의 신속한 규명과 전기사용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공사의 새로운 공익 서비스로, 아파트나 산업시설 내 전기설비 고장으로 정전사고 등이 발생했을 경우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7500)로 신고하면 긴급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김대학기술진단부장은 “에버서비스 시행에 따라 정전 및 설비사고의 사각지대였던 공동주택 상주관리고객에 대한 기술력과 장비지원으로 정전 및 사고에 따른 국민 피해를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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