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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GM사태로 피해 기업… 모든 수단·방법 동원 지원”

南지사, 오토젠 등 방문 지원 약속
기업체 애로 청취·대책 마련 논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일 GM 군산공장 폐쇄와 미국의 철강 관세부과 직격탄을 맞은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철강업체를 잇달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을 약속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시흥시 정왕동 시화반월국가산단에 위치한 한국GM 부품협력업체인 오토젠과 철강기업인 원일특강을 찾아 대표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서재열 시흥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 대표가 함께 참석해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와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남 지사는 “미국의 철강 통상압박과 GM 군산공장 폐쇄로 관련 기업에서는 금리인상, 근로시간 단축 문제와 함께 악재 쓰나미를 겪게 됐다”며 “일자리는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국 GM공장 폐쇄로 납품수량 감소 등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며 자금지원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정부와 도의 관심 등을 요청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종합해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과 고용불안 최소화를 위한 행정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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