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진보진영·중도 통합 노인단체 ㈔ 민주평화노인회 출범

“중도통합 인사 구성… 국민 통합 앞장서 국가발전 견인”
道 총회장에 배종수 명예교수 위촉… 21일 국회 창립식

 

진보진영과 중도통합적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평화노인회가 출범했다.

민주평화노인회는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권재민’, ‘민주공화국’, ‘국제평화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은 노인회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기존 대한노인회와 대비된 ‘진보노인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음에 따라 중도통합적 인사들을 주요 구성원으로 꾸렸고, 대립보단 협력으로 국민행복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노인회는 ‘사상계’ 책임편집인을 역임한 남북민간교류협의회 김승균 명예 이사장이 창립 이사장을 맡았다.

장영춘 통일시대평화포럼 이사장이 상임이사를,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왕기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부이사장을, 사무총장은 김혜련 전 서울시극단 단장이 직을 수행한다.

또 대한노인회 홍보대사를 지낸 유용근 전 의원과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박정기·배은심 고문 등 각계 원로들이 고문을 맡았다.

홍원식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법제지원위원장과 대변인을 맡아 법인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 총회장에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 부산 총회장에는 윤종구 부산온병원 이사장을 위촉하는 등 국내 지역조직은 물론 교민회를 중심으로 한 해외 조직화도 병행하고 있다.

대변인을 맡은 홍원식 박사는 “보수 대 혁신으로 분열되고 지역으로 대립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이제 새처럼 양날개로 잘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도 통합적 노인들의 모임인 민주평화노인회가 사회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을 통합에 앞장서 국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노인회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창립식을 갖고 노인상 정립 및 국가발전 등을 위한 새시대 노인의 역할을 선언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