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초·중·고에서 활동 중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총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상담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소속감을 높이고, 전문적 자질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고 감사장 수여 및 소감발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특강, 학생상담자원봉사 운영의 비전 및 계획 공유, 총회 운영 관련 안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명예퇴임식, 10년 이상 활동자유공 및 임원 활동에 대한 감사장 수여, Wee희망대상 교육부장관 표창장 수여와 함께 소감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경희 강사는 ‘위기청소년 연계지원 방안’을 주제로 집단 따돌림 및 우울증, 학업중단 등에 처한 위기 청소년 이해,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한 유관 기관 및 프로그램의 연계지원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끝으로 2018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계획에 대한 기본 방향과 함께 운영 관련 예산·결산, 중요 시행 사항, 제반 사업 협의 내용 및 위임업무 등을 공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상담기법 및 상담능력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보수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 활동이 많이 이뤄져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교육의 약속’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신규자 기초교육, 중급과정 연수, 상급과정 연수, 심화과정 등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