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 도전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시흥시 대야동 체육관에서 ‘코끼리가 된 남자’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 5일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우 부위원장은 ‘자치분권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부제로 한 자신에 저서에 ▲청년 우정욱 ▲김윤식을 만나다 ▲시흥에 뛰어들다 ▲코끼리가 되다 ▲도시브랜드 ▲자치분권 ▲결국은 시민의 집, 시흥 ▲자치분권 칼럼 등을 담아냈다.
경북 출신인 그가 대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캠프를 꾸린 일,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 시절 김윤식 시흥시장을 만난 일 등 경험담도 소개한다.
그는 “‘시민의 꿈을 응원한다’는 표현을 많이 써왔다”며 “이는 지방정부가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행자부 장관 정책보좌관, 문재인 대선 캠프 부대변인 겸 자치분권균형발전위 정책홍보팀장,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중앙당 홍보위 부위원장, 시흥갑 지방자치위원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