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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출마설에 커지는 반발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후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은수미(55) 여성가족비서관의 성남시장 출마설에 성남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사이에서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활동이 거의 없었던 은 비서관이 당내 유력 인사의 지원을 받아 사실상 ‘낙하산식’으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정치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미투(#Mee Too) 운동과 관련해 중요한 시기에 청와대 주무비서인 여성가족비서관이 임명 8개월 만에 사퇴한 것은 자신의 입지만을 생각한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경선에 뛰어든 안성욱 변호사(사진)는 최근 은 비서관의 청와대 사퇴와 성남시장 출마설에 대해 더욱 강한 톤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안 변호사는 “청와대에서 은수미 비서관이 맡은 업무는 최근 사회적으로 최대 이슈가 된 미투(#Me Too)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라며 “당이 최대의 위기를 맞는 상황에서 중대한 업무를 내던지고 지방선거에 뛰어든다면 성난 민심을 어떻게 감당할지 앞이 캄캄하다”고 비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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