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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유발 사업용차량 끼어들기 ‘꼼짝마’

김포署, 16일부터 특별단속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30%

최근 김포지역에서 사업용차량이나 대형차량 등의 신호를 무시한 끼어들기로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주로 사업용차량 등이 신호를 위반해 끼어드는 등의 행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실제 김포시 관내 전체 등록 차량 중 3.6%에 불과한 사업용 차량이 최근 3년간 일으킨 교통사망사고는 무려 30%에 달한다.

이에 경찰은 사업용 차량 운수업체를 방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VMS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와 SNS 밴드를 이용해 10여개 운수업체와 협력한 실시간 소통도 진행, 운전자 1천600여 명에게 교통법규 개정 및 사고위험성 등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난폭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음주운전, 속도 제한장치 해체 등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행위에 대해 실시하며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춘희 서장은 “단속과 홍보로 사업용 차량의 운전자가 법규를 준수토록 유도할 것”이라며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김포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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