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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동서평화도로, 남북정상회담 의제로”

“한반도 새 성장동력 만들어야”
남북 인·물적교류 잇는 생명선
道북부, 한반도 교통중심지 부상

 

자유한국당 박종희(58)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동서평화고속도로를 남북정상회담 의제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기북부를 포함한 휴전선 접경지역은 군사보호구역·상수원보호구역 등 온갖 규제로 65년 희생을 감내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동서평화고속도로’를 의제에 반드시 포함시켜 남북상생은 물론 한반도 동-중-서를 잇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서평화고속도로는 단순한 SOC사업이 아니다. 사람·자연·미래·민족이 융합되는 실질적인 비무장 평화지대로 남북의 인·물적교류를 이어주는 생명선이 된다”며 “접경지역 120만 주민들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의 원천이자 균형발전·물류혁신·생태평화관광 등 많은 기대효과가 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한반도 중부 교통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조원에 이르는 건설비용이 예상되지만, 도로건설 기대효과가 높은 만큼 민·외자 유치를 통해 충분히 비용 충당은 가능하다. 여야를 떠나 초당적인 자세로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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