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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내·딸·작가… 다채로운 삶의 풍경

성남청년작가전 올해 첫 전시
송하나 작가 ‘꽃밭에서’ 개최

 

성남문화재단은 다음달 15일까지 성남청년작가전 2018년 첫 전시로 송하나 작가의 ‘꽃밭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 첫 청년작가전의 주인공인 송하나 작가는 엄마이자 아내, 딸, 작가 등 자신이 속해있는 다양한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미지를 화폭에 담아낸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미지와 사물들을 수집, 채집한 송하나 작가는 유화 및 설치 작업을 비롯해 오려 붙이는 방식 등 다양한 형식을 사용해 다채로운 삶의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개성넘치는 드로잉으로 그려낸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지역의 청년작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은 작가들이 예술가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성남청년작가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40여 명의 청년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청년작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작의욕을 잃지 않도록 따스한 디딤돌이 되는 동시에 향후 중견, 중진을 거쳐 원로작가의 반열까지 당당히 이르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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