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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된 군포 문화재단 문화 행복기관으로 거듭나다

문화예술·청소년 분야 융복합형 문화재단
창조오디션 대상 수상… 교부금 100억 확보
내달 철쭉축제…전국 단위 관광축제 도약

 

 

■ 창립 5주년 맞은 군포문화재단

지난 2013년 2월28일 출범한 군포문화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았다.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출범한 군포문화재단은 창립 초기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특히 군포문화재단은 전국 기초문화재단 중 유일하게 문화예술, 청소년, 평생교육 등의 서로 다른 분야의 사업들을 동시에 운영하는융복합형 문화재단으로써 각 분야의 시너지효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청소년·평생교육, 융복합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전국에 69개의 기초단위 문화재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군포문화재단은 그 중에서도 유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보통 기초 문화재단들과는 다르게 군포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의 사업들을 실행하는 융복합형 문화재단이다.

재단은 군포문화예술회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군포시평생학습원, 군포시여성회관 등 총 7개의 시설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출범 전부터 처음으로 시도되는 복합형 문화재단인 만큼 지역 내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군포문화재단은 그러한 우려들을 뛰어난 성과로 모두 불식시켰다.

각기 다른 성격의 사업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유기적으로 진행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2년 연속 경영평가 S등급, 그림책박물관 창조오디션 대상 기여

서로 다른 분야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 시너지는 재단이 그동안 이뤄낸 성과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재단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지방출자출연기관 경영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경기도의 2017 NEXT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한 군포시의 ‘그림책 박물관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해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 및 수련원, 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등 4개 청소년수련시설 모두가 여성가족부의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화예술회관도 재단이 맡아 운영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에는 기획공연 10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의 전국 12대 주요공연장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군포시의 대표축제 군포철쭉축제는 2017년 90만명이 찾아오며 2018 경기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될 정도로 발전했다. 이밖에도 재단은 창립 첫해 지역문화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창립 5주년, 더 힘차게 뛴다

올해 다섯 살이 된 군포문화재단의 2018년은 더욱 바쁘게 돌아갈 예정이다.

2018년은 군포문화재단의 5주년이기도 하지만 군포시의 대표 명소이자 군포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이 조성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오는 4월 말 열리는 군포철쭉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2018 경기 관광축제 선정으로 도내 대표 축제의 하나로 자리잡은 만큼 경기도를 넘어 전국단위 문화관광축제로 도약시킨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5월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군포책마을(구 군포국제교육센터)의 운영을 재단이 맡게 됨에 따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평생교육관과 책테마관, 문화예술창작촌,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군포책마을을 시민들이 마음껏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재단의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는 군포문화예술회관도 대대적인 보강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무대기계장치에 대한 리모델링이 진행되며, 재단은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장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오종두 대표이사는 “2018년은 우리 재단에게 더욱 특별하고 중요한 해로, 생활문화 활성화 및 전문문화예술인 육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며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민들 쾌적한 공간서 공연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

오 종 두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성과를 거뒀는데.

우리 군포문화재단은 창립 이후 5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지난 2017년은 우리 재단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성과를 거둔 해였습니다.

군포철쭉축제가 2018 경기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됐으며, 2017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에서 군포시와 협력해 기획한 ‘그림책 박물관 펌프’가 대상을 차지해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된 것도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재단이 운영하는 4개 청소년시설이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2년 연속으로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행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재단의 계획은.

창립5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평생교육관, 책테마관, 문화예술창작촌 등이 들어서는 군포책마을을 새롭게 맡게 되고, 또 국비 지원을 받아 조성되는 군포생활문화센터도 운영해야 합니다.

또 개관 20주년을 맞은 군포문화예술회관이 하반기에 리모델링이 추진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지난 5년간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성원으로 우리 재단이 이만큼까지 성장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재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예술, 청소년, 평생교육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융복합형 문화재단입니다.

이 세 분야의 사업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발생하는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재단의 비전입니다.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똘똘 뭉쳐 시민들이 더 문화로 행복해질 수 있는 문화도시 군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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