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55·사진) 화성시장이 29일 장고 끝에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채 시장은 이날 오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6·13 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채 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간의 시장운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아보고자 한다”며 “말이 아니라 정책능력과 행정경험을 토대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공영상조 도입, 지방분권을 전제로 한 대학입시제도 개편, 동서균형 발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화성시장 경선은 조광명 경기도의원의 후보 탈퇴로 채인석 현 시장, 이홍근(53)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대현(53)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서철모(49) 전 청와대행정관, 홍순권(61) 화성도시개발정책연구원장, 이규석(59) 전 화성시 과장 등 6파전으로 압축됐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