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세대 규모의 수원 영통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1일 영통1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 3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515명 중 413명이 참석해 이 중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326표를 얻어 한화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영통1구역 시공비는 2천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영통1구역 재개발은 수원시 매탄동 173-50번지 일원 약 5만1천700여㎡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2017년 1월 9일 정비구역 지정고시된 뒤 올 1월 9일 조합이 설립됐다.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2층∼지상 32층 규모의 아파트 약 1천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조합원 물량은 517세대이며, 조합 분양가는 3.3㎡당 1천200만원선, 일반 분양가는 3.3㎡당 1천500만원대로 예상된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