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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거 與野 선수들 확정 ‘초읽기’

민주당 후보군 풍년
139명 등록…한국당의 1.7배
이달초 단수후보·경선지역 발표

한국당 속도전 박차
수원시장 후보 정미경 선정 등
도내 기초단체장 6명 공천 확정


자유한국당이 경기도내 6·13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 후보자 6명의 공천을 확정하는 등 발빠르게 선거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79명)보다 1.7배 많은 139명이 후보자로 등록,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할 곳이 늘어남에 따라 5월 4일까지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1일 한국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원시장에 정미경 전 의원, 고양시장에 이동환 고양병 당협위원장, 용인시장에 정찬민 현 시장, 성남시장에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을 공천하기로 각각 의결했다.

이들 기초단체는 자유한국당이 ‘중점 전략 특별지역’으로 선정한 곳이다.

한국당은 또 화성시장 후보에 석호현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을, 안산시장 후보에는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경기지역 6곳을 비롯해 대전 5명, 충북 5명, 경남 1명 등이다.

한편 민주당은 한국당이 공천을 확정한 도내 6곳의 경우, 염태영 현 시장과 강동구 재한외국인지원협회 협회장, 이기우 전 도 사회통합 부지사 3명이 수원시장에, 최성 현 시장과 김영환·김유임·이재준 전 경기도의원,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등 5명이 고양시장에 각각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산시장에는 제종길 현 시장과 민병권 민주당 지역공동체발전특위원장, 윤화섭 전 경기도의원, 이왕길 민주당 역사재정립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4명, 용인시장은 박정현 물망초 국군포로 송환위원회 위원장, 백군기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장,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오세영 전 경기도의원, 현근택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등 5명이 나섰다.

성남시장과 화성시장에도 각각 6명의 후보들이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30일 공천을 위한 각 지역 여론조사를 마치고 이르면 이달 초 단수후보 지역과 경선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임춘원·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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