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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형 편의점 ‘CU 새싹가게’

13곳 1억5천만원 창업비용 지원
점포운영 필요 초기투자비 뒷받침
조건부수급자 등 일자리창출 성과

경기도는 올해 사회공헌형 편의점인 ‘CU새싹가게’ 13곳에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CU새싹가게는 편의점 CU의 가맹시스템을 지역사회의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CSV(공유가치창출) 모델이다.

도가 점포운영에 필요한 초기투자비를 지원하고, BGF는 임차비 부담과 가맹비 면제 등 설치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으로 초기 자본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

도는 지난해 10월 ㈜BGF리테일,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CU새싹가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초기 창업비용으로 1곳당 1천만~1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CU새싹가게는 25곳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총 매출액이 133억7천만원, 순이익금은 16억6천만원으로 확인됐다. 또 조건부수급자 등 120여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순이익금 16억6천만원은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내일키움장려금과 자활기업 창업자금, 성과장려를 위한 자립성과금으로 재투자된다.

도는 올해도 4월 중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고, 선정절차를 거쳐 13곳에 1억5천만원의 초기 창업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BGF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과 창업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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