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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진 벚꽃 꽃잎 상춘객에 손짓

경기도청 벚꽃축제-낭만산책
13일부터 프로그램·공연 마련

경기도는 오는 13~15일 3일 간 수원 도청사를 개방해 ‘2018 경기도청 벚꽃축제-낭만산책’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청과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은 40년생 벚나무 200여 그루가 피워낸 벚꽃이 장관을 이뤄 매년 20만 명의 상춘객이 찾는 도내 대표적 봄맞이 명소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 야경도 볼거리다.

도는 올해로 32회를 맞은 벚꽃축제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도청 정문, 후문, 잔디운동장 등 청사 안팎에 6개의 무대가 마련돼 팝송, K-POP, 포크 등 버스킹 공연이 60여회 진행된다.

또 산책로와 거리 곳곳에서는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청사 내 푸드트럭 존에서는 30여 대의 푸드트럭이 배치돼 40여 종의 색다른 먹거리를 선보이며, 도청운동장에는 70개의 부스가 운영돼 경기도·강원도 특산물 판매, 조랑말 체험, VR/AR 체험, 화재 및 지진체험 등을 진행한다.

옛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에서는 경기 정명(定名) 천년을 기념한 전시회와 힐링콘서트,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도는 전구 1천600여 개를 설치해 벚꽃 야경을 선사하는 한편 도청 정문과 후문, 산책로 등에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 찍는 즐거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관람객이 몰리는 오는 14∼15일 도청 진입도로인 병무청사거리∼후문사거리∼청사 우회도로∼도청 오거리 구간의 양방향 차량통행이 제한되며, 도청 인근 수원초등학교, 수원시민회관, 수원세무서, 경인지방병무청 등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된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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