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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청년통장’ 대박… 경쟁률 7.6대 1

동두천시 11대 1로 경쟁률 최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대상 포함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5차 사업 참가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5천명 모집에 3만7천930명이 지원해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동두천시로 30명 모집에 334명이 신청해 11.1대 1, 두 번째는 의정부시로 170명 모집에 1천685명이 신청해 9.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사업은 첫해인 2016년 1차(500명)와 2차(1천명)에 6.6대 1과 5.4대 1, 지난해 3차(5천명)와 4차(4천명)에 4.3대 1과 9.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과 이자 등을 합해 3년 뒤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으로, 1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올해부터는 푸드트럭 운영자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대상에 포함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작은 돈으로 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라는 점에서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일하는 청년통장이 박봉으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청년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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