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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도 막을 수 없는 헌신적인 러브스토리

바이러스 감염 전신마비로 위기 맞는데…
아름다운 실화 로맨스…연기파 배우 활약
앤드류 가필드, 캐릭터 싱크로율 100% 연기

 

달링

장르 : 드라마/로맨스

감독 : 앤디 서키스

배우 : 앤드류 가필드/클레어 포이

로빈과 다이애나는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아름다운 커플이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로빈의 전신이 마비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로빈에게 다이에나는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며 용기를 북돋워주고, 두사람은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실제 인물인 로빈 캐번디시는 폴리오 바이러스로 전신이 마비되며 평생을 병원 침대에 누워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살아가야 할 운명이었지만, 아내 다이애나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역경을 이겨냈다.

영화 제작자였던 조나단 캐번디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자 했고, 영화 ‘달링’으로 세상에 나왔다.

아름다운 실화 로맨스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핵소 고지’(2016)와 ‘사일런스’(2016)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앤드류는 온 몸이 마비된 순간에도 사랑을 택한 남자 로빈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로맨스 연기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자신이 맡은 로빈 캐번디시가 살아온 인생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던 앤드류 가필드는 로빈이 숨을 쉬던 방법부터 어떻게 움직이며 모든 일을 경험했는지 로빈의 아들 조나단 캐번디시에게 조언을 구했고, 촬영 전부터 캐릭터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싱크로율 100%의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순간, 폴리오 바이러스 감염으로 온 몸이 마비되는 로빈의 절망적인 심리부터 아내의 사랑과 헌신으로 모든 것을 극복해가는 용감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을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젊은 시절의 엘리자베스 2세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클레어 포이의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그는 ‘달링’에서 온 마음이 무너진 순간에도 사랑을 믿은 여자 다이애나 역을 맡아 로맨스 파트너인 앤드류 가필드와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한다.

갑자기 온 몸이 마비된 남편 곁을 끝까지 지키며 사랑과 헌신으로 새로운 삶을 살수 있게 용기를 주는 다이애나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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