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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 융합 R&D에 모든 역량 발휘”

 

정 택 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신임원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융합 R&D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발휘하겠습니다.”

정택동(50·사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은 10일 취임 인터뷰에서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정 원장은 먼저 “융기원이 도와 서울대 공동출연 법인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달라질 융기원의 역할에 대해 매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장을 맡게 돼 영광보다는 부담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취임 소회를 전했다.

그는 서울대와 공동법인 출범 배경 및 새로운 융기원의 역할에 대해 “공동법인출범은 경기도와 서울대가 ‘공공의 가치실현’을 공동목표로 하는 최고의 만남이며, 도내 유일한 최고의 공공 R&D기관으로 역할수행, ‘공공융합플랫폼 구축’으로 ‘공공 서비스’를 실현, 최초의 관학 협력모델로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융기원의 운영계획에 대해선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융합플랫폼 구축’, ‘전문성의 융합’을 제시하며 “공공서비스 실현으로 도민의 삶과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말했다.

공공융합플랫폼 구축은 ▲국내 자율주행기술의 구심점 및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차세대 교통시스템’ ▲바이오융합·스마트헬스케어 R&D 오픈융합플랫폼 ‘지능형 헬스케어’ ▲로봇·인공지능 기반 지역공동체 스마트케어 플랫폼 ‘미래형 도시문제 해결’ 등 크게 3가지를 골자로 추진된다.

특히 이 중에서 로봇 분야를 이끌어나갈 휴머노이드 로봇 ‘다이로스 제트’(DYROS-JET)가 눈길을 끈다.

그는 올해 중점을 두고 융기원이 나아가려는 방향에 대해 새로운 비전과 사업계획 수립, 상반기내 공동법인 공식출범, 지역과 하나되는 최고의 공공R&D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의 해, 새로운 융기원의 역할수행을 위한 조직개편 및 우수한 연구인력확충 등을 제시했다.

정택동 원장은 끝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와 과학기술이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관학 협력 모델로서 연구방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표준을 목표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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