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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취업자 5개월 만에 상승세

3월 취업자수 673만3000명
1년 전 같은 달보다 2% 증가
건설· 서비스 등 일자리 늘어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건설업과 전기·운수업, 제조업, 서비스업종 등에서 취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고용률도 소폭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취업자는 673만3천 명으로, 1년 전 같은달 보다 13만2천 명(2%)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 681만5천 명에서 같은해 12월 673만9천 명, 올 1월 667만2천 명, 2월 660만7천 명으로 차츰 감소다가 올 3월에는 지난해 12월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2만1천여 명, 농림어업에서 9천 명이 각각 줄어든 반면 건설업 6만5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5만3천 명, 제조업 2만4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업종 1만9천 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고용률은 61.8%로 1년 전 같은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95만6천 명, 여자는 277만5천 명으로 1년 전 같은달 보다 남자는 1.8%(7만1천 명), 여자는 2.2%(6만1천 명) 각각 늘었다.

이 기간 실업자 수는 28만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달 보다 2만1천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월 29만5천 명으로 4만5천 명이 줄어든 것보다 감소 폭은 완화됐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서비스·판매종사자, 사무종사자 등이 줄어든 반면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관리자·전문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가 늘고 있다”며 “여성취업자들도 꾸준히 늘면서 1년 전 같은달보다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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