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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10개 단지 행복주택 청약 접수

경기, 오산 세교2 등 5441가구
인천, 용마루 등 1912가구 공급
올해부터 청약 순위제 도입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도 가능
16일까지 LH청약센터서 접수

경기·인천지역 10개 단지를 비롯해 전국 18개 단지 행복주택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말 모집 공고를 한 오산 세교2지구와 인천용마루, 양주 옥정 등 전국 18개 단지의 행복주택 1만1천387가구에 대해 16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지역에서는 양주 옥정지구(1천500세대)와 의정부 녹양(423세대), 고양 지축(890세대), 부천 중동(26세대) 오산 세교2(1천136세대)·청호(448세대)·청학(178세대), 평택 소사벌(840세대) 등 모두 8개 단지, 5천441세대의 행복주택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인천지역에서 청약 접수에 들어가는 행복주택 수는 용마루(1천500세대)와 논현2(412세대) 등 2개 단지 1천912세대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 보다 60~80% 싼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고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맞춤형 주민공동시설이 마련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모집부터는 입주자격이 종전 보다 확대돼 만 19~39세 청년 또는 혼인 기간 7년 이내인 신혼부부도 일정 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청약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해당 지역에 대학교나 직장 등 근거지가 있는 경우에만 청약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순위제를 신설,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1순위는 해당 주택 건설지역 및 연접지역 거주자, 2순위는 광역권 지역 거주자, 3순위는 1·2순위 외 지역 거주자다.

임대보증금과 공급 면적은 입주 대상별로 차이가 있다.

보증금의 경우 최저 949만9천 원에서 최대 6천240만 원, 임대료는 월 5만2천 원에서 27만5천 원까지 책정됐다.

행복주택 거주 기간은 대학생·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자녀 수에 따라 6∼10년,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이달 16일부터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단지별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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