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피쳐’가 제1회 안성맞춤배 전국생활체육 에어로빅댄스체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안성시와 경기신문이 에어로빅 체조종목의 전국적인 저변 확대와 지역 및 동호인들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체조협와 안성시체조협회 주관으로 에어로빅체조, 생활댄스체조, 민속체전 및 수련체조, 기구체조 등 4개종목에 걸쳐 33개 동호회 및 단체, 일반,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안성시의회의장 및 의원, 김진호 경기신문 사장,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선수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개회식에서 시체육회장인 황은성 시장은 “생활체육 중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에어로빅체조 전국대회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 및 임원 여러분의 안성마춤도시 방문을 환영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에어로빅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유산소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에어로빅체조를 더욱 널리 알리고 대표적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차은순 등 20명이 팀을 이룬 빅피쳐가 종합점수 460점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미자 등 16명이 출전한 동두천댄스는 일반부 점수 450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고 정효순 등 32명이 팀을 이룬 싱글벙글은 장년부 점수 461점으로 종합 2위에, 성현지 등 16명이 한 팀이 된 포르트시모는 학생부 점수 467점으로 종합 3위에 각각 입상했다.
일반부에서는 권혁천 등 20명이 팀을 이룬 룰루랄라가 456점을 얻어 상록보니트(김경민 등 17명·448점)와 일렉걸스(홍예진 등 9명·442점)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장년부에서는 김애자 등 16명이 출전한 청춘봉사단이 454점으로 청양읍댄스체조(이선희 등 19명·453점)와 청양주민자치센터(한상순 등 26명·452점)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학생부에서는 홍희은 등 17명이 나선 블랙로즈가 461점으로 블라썸(김진아 등 14명·450점)과 루미너스(박서윤 등 10명·447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채종철·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