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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민주당 도당, 가짜뉴스대책단 출범

변호사·법률자문단 등 구성
100여 명 모니터지원단 가동
대책단장에 양소영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전국 시·도당 처음으로 ‘가짜뉴스대책단’을 출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중앙당에 가짜뉴스법률대책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박광온 도당 위원장의 의지로 한 달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자체 대책단을 꾸리게 됐다.

민주당 도당은 일상적인 가짜뉴스·댓글조작에 대한 대처는 물론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가할 후보자들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 등에 독자적인 시스템을 갖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짜뉴스대책단은 현직 변호사 및 법률자문단, 도당 디지털소통위원회로 구성되고, 별도로 100여 명의 모니터지원단이 가동된다.

공고 등을 통해 모집된 모니터지원단은 가짜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발견 즉시 관련 자료를 수집해 대책단에 전달한다.

대책단은 추진사항 및 진행경과에 대해 모니터지원단에 공유하고 의견을 받는다.

대책단장은 법무법인 숭인의 대표변호사인 양소영 변호사가 맡으며, 김종수·백종덕·오도환 변호사 등도 대책단에 합류한다.

허윤정 도당 대변인은 “신고에만 의존해서는 가짜뉴스 유통속도를 따라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모니터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과 2017년 대선 당시 온라인 선거사범을 보면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으로 적발된 건수가 4천43건에서 2만6천19건으로 643% 급증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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