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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권 상인들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입점 철회하라”

안양권 지역 상인들이 의왕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입점과 관련해 민주당 경기도당에 입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안양권(안양·의왕·과천·군포) 상인연합회 소속 회원 90여명은 1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집회를 열고 “백운밸리에 대형쇼핑몰이 들어서면 경기남부권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점은 초토화 될 것”이라며 “타 업종의 기업이 매각할 수 있도록 쇼핑몰 부지용도로 변경하거나 이마저도 불가하면 영세상인과 업종, 품목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도 했다.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온 영세 상인들이 대기업의 횡포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입점 철회와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국 상인연합회 등과 연대해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말 착공한 백운밸리 롯데쇼핑몰은 학의동 백운호수 주변 10만㎡ 면적에 지하 2층·지상 2층, 지하 2층·지상 5층 등 2개 동 규모로, 아울렛과 쇼핑몰, 시네마, 하이마트 등이 입점하며 오는 2019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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