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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 이정국 예비후보 고발 취하

<속보>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들 간 첨예한 갈등으로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후보 전원을 배제하고 전략 공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본보 4월 16일자 3면 보도) 최대호 예비후보 측이 16일 이정국 예비후보에 대한 고발을 조건 없이 취하했다.

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에 대한 고발 건은 안양시 각종 선거에 만연해온 가짜뉴스·허위사실 생산·유포 등에 대해 뿌리뽑고자 한 행위였지만, 자칫 당내 후보자간 고소·고발이 혼탁하고 과열된 경선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판단,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건 없이 먼저 고발을 취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안양시 선거승리를 위해 당과 모든 후보자가 화합하고 ‘원팀’이 돼 ‘민주당스러운’ 선거로 함께 뛰어야 한다”며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선 선거사무소에 요청하면 ‘법률 대응단을 통해 언제든지 관련 증거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최 후보 측의 지지자인 김모 씨는 이 후보 등이 ‘안양 터미널 사업에 최 후보가 관련돼 있다’는 허위 사실이 기재된 파일을 SNS 통신매체를 통해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6·13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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