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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연승 행진가자”- 인천Utd “연패 탈출하자”

22일 인천서 K리그1 8R 대결
2위 수원, 정규리그 3연승 도전
9위 인천, 무고사 활약 승패좌우
수원FC·FC안양 등 승리 사냥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에서 인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7일 일본 가시마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6차전 가시마 앤틀러스 전에서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은 기분 좋게 인천 전을 맞게 됐다.

정규리그에서도 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1-2로 패한 이후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벌이고 있고 최근 2연승으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수원은 인천 전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겨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수원은 19일 현재 4승2무1패, 승점 14점으로 전북 현대(6승1패·승점 18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경남FC, 4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4승1무2패·승점 13점)와 격차가 승점 1점에 불과해 인천 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순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수원은 인천을 상대로 2013년 12월 1일 1-2 패배 이후 13경기 연속 무패(6승7무)를 기록중이다.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22승13무5패로 절대적인 우세를 지키고 있어 승점 3점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수원은 가시마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데얀과 팀내 최다골을 기록중인 바그닝요 등 두 외국인 선수는 물론 염기훈, 임상협, 김건희 등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1승3무3패, 승점 6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2라운드에 전북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이후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에 빠진 인천은 최근 2경기에서 연속 패배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인천은 수원 전에서 연패를 끊고 반드시 승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팀은 연패에 빠졌지만 리그 5골로 득점선두에 올라 있는 무고사의 활약 여부에 인천의 승패가 달려있다.

한편 K리그2에서는 수원FC와 FC안양, 성남FC가 21일 각각 광주FC,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을 상대하고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천FC는 22일 안산 그리너스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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