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화성 다육식물 중 하나인 ‘꽃기린’ 신품종 ‘핑크베리(Pink Berry)’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속의 식물로, 꽃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가시면류관’이라는 뜻의 영명을 갖고 있다.
신품종 ‘핑크베리’는 화사한 진분홍색을 띤 중간 크기의 다화성이며, 잎이 작아 꽃이 더 풍성하게 보이고, 가지가 많고 균일하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식물체 모양이 균형감이 있고 관상가치가 높다. 꽃기린은 햇빛과 양분이 충분하면 1년 내내 가정에서도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