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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고양꽃박람회전시장 시민의 품으로”

 

고양시의 대표적 행사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꽃박람회전시장을 옮기고 기존 건물을 시민공유공간으로 전환, 일산 신도시의 대표적 명소인 호수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58·사진)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을꽃축제 등 연례행사로 붐비고 자전거와 보행자가 뒤엉켜 쾌적함이 사라진 호수공원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일산 호수공원은 신도시 확대와 인근 한류월드, 장항 행복주택 등 입주하는 주민들로 포화상태로 쾌적함과 여유로움의 공원이 아니라 행사장의 소음과 불편으로 짜증의 대명사가 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관광장과 호수공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정발산과 미관광장, 호수공원, 한류천으로 이어지는 생활, 생태 축을 복원, 시민이 자연스레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미관광장 폭만큼, 호수로를 반지화해야 하며 단절된 호수공원과 미관광장을 하나로 연결해 육교를 건너는 불편을 해소, 접근성을 높여 주변 상가의 활성화를 꾀하고 라페스타와 연결되는 문화생태 축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의 꽃박람회장을 원당화훼단지로 이전하여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축제 기간만이 아니라 사시사철 시민들이 꽃의 생산지를 직접 찾아 키우고 사가는 관광농업을 활성화하여 꽃의 도시 명성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현재의 꽃박람회장을 옮기고 난 기존 건물은 시민 공유공간으로 전환, 사회적 경제 제품 판매장,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장, 시민들의 창의 배움터, 젊은이들의 자발적인 끼 발산 공간 등으로 시민이 직접 계획 운영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것.

그는 “설계한지 30년이 지난 호수공원을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의 개념을 도입 활용계획을 현실에 맞게 자전거 도로 등을 외곽으로 이전 재설계 하고 장항동 인근 농수로, 한류천 등을 활용해 도시의 발전계획을 반영해 호수공원을 더 키워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성 강화, 쾌적한 문화공원의 이미지로 확 바꿔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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