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시공사 향토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안전·전기·소방 등 9개 분야의 외부 협력업체 및 단체의 전문 기술 인력과 시설이용 고객들을 중심으로 항토방재단을 조직했다.
지난달 남양주시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조직한 ‘남양주시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과 연계해 시의 재난대응 정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사는 관내에 산재돼 있는 체육문화센터 등 11개 다중이용시설의 시설물 특별점검, 재난대응 교육 및 가상 모의훈련 등 재난 예방활동을 중심으로 향토방재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 발생 시에는 ‘남양주시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의 인력·물자의 지원을 통해 공공시설의 재물 및 인명피해 제로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도시공사 향토방재단 단장인 이기호 사장은 “사소하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결코 경미하게 생각하지 말고 향토 방재단원으로서 재난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