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장애 넘어 희망을… 편견 넘어 인천에 사랑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등 개최
유정복 시장·장애인 타북 공연
장애인 복지 유공자 등에 표창
단체별 체험 가능한 부스도 운영

 

인천시는 지난 20일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는 ‘마음을 열면 하나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한마음 축제, 각종 부대행사 등을 마련했다.

기념식은 발달장애인 18명으로 구성된 라운제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등이 진행됐다.

한울소리 극단의 대북 축하공연은 웅장하게 기념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정복 시장과 지체장애인의 타북 공연으로 ‘장애를 넘어 희망을, 편견을 넘어 사랑을’이라는 편견 없는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이후 기념식에 참석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희망과 사랑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일제히 날리고 서로 손을 잡고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공식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제2부 한마음 축제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축제의 장이 열렸다.

또 선학체육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 부대행사에서는 장애인단체별로 사회통합존·재활존·문화체험존·정보존의 테마별 구성으로 20개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장애인단체별 홍보, 성폭력·신장병 예방 캠페인, 인천만의 특화사업인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전시, 장애인일자리 상담, 지역 장애인 생산품이 전시됐다.

이 밖에도 체험행사로 장애인콜택시 탑승, 수화·점자교육과 유쾌·상쾌·통쾌한 건강 안마체험, 장애인이 직접 해주는 페이스페인팅, 비누·디퓨저 공예,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에서는 장애인 가족들이 대거 참여하는 진지함도 볼 수 있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