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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탁구 천재’… 청명중 신유빈 여중부 3관왕

여중부 단식 권아현 제압 우승
복식에서도 문성중팀 눌러 金
단체전서 근화여중 이기며 1위

전국 남녀종별선수권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제64회 전국 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지난 20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중등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같은 팀 권아현을 세트스코어 3-1(11-13 12-10 11-5 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권아현과 팀을 이룬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김서윤-이호진 조(서울 문성중)를 세트스코어 3-0(11-5 11-7-11-8)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신유빈의 금메달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신유빈은 유다현, 권아현, 김지수 등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청명중이 경북 근화여중과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3-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3관왕에 등극했다.

신유빈은 단체전 제1단식에서 유다현이 상대 이채연에게 1-3(9-11 11-5 9-11 3-11)로 패하자 제2단식에서 이세희를 세트스코어 3-0(11-1 11-3 11-3)으로 가볍게 따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제3복식에서 권아현과 팀을 이뤄 이채연-이정연 조를 3-0(11-5 11-9 11-8)으로 제압, 역전에 성공했다.

신유빈의 활약에 힘입은 청명중은 제4단식에서 권아현이 상대 이정연과 풀 세트 접전 끝에 2-3(7-11 11-5 11-7 10-12 10-12)로 패했지만 마지막 단식에서 김지수가 근화여중 이예송을 세트스코어 3-1(11-5 10-12 11-6 11-7)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고부 개인복식에서는 오민서-한영섬 조(수원 화홍고)가 송준현-남성빈 조(부산체고)를 3-0(11-4 12-10 11-9)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개인복식에서도 김예린-유한나 조(파주 문산수억고)가 최해은-홍순수 조(서울 독산고)를 3-1(11-9 9-11 11-8 12-10)로 따돌려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고부 개인단식에서는 위예지(문산수억고)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문산수억고가 2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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