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18년 제14회 중국출경여유교역회(이하 북경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의 개별관광객 산커 유치를 위한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북경박람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중국관광교역회(COTTM)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북경농업전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는 중국관광연구원(CTA), 아태관광협회(PATA), 유럽관광위원회(ETC) 등이 후원해 여행 및 관광관련 전문업체 70여개 국이 참가하고 6천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서 구는 2종의 홍보동영상 상영과 2종의 관광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월미도,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등 구의 대표적인 관광자원과 관련 관광상품들을 소개했으며 150여 명의 바이어들과 직·간접적인 상담협의를 통해 구의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특히 5~6건의 모바일홍보·체육교류·문화관광 등 분야에서의 협상 등 성과를 올렸다.
김상중 구 중국사무소장은 “여전히 중화권관광객 유치가 어렵지만 중구의 우수한 관광정보들을 이와 같이 중국현지에서의 박람회 참가와 설명회 개최, SNS홍보 등 개별관광객을 겨냥해 꾸준히 홍보함으로써 중구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