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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일시대 맞춰 중등교장 역할 성찰을”

이재정 교육감, 소통의 장 마련
모두에 꿈·희망주는 교육 강조
“평화·통일 교육뿐 아니라
상대방 수용하는 태도 중요”

 

道교육청, 중등교장자격 연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5일 오전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18 중등교장자격 및 역량강화 직무연수’에 참석하여 연수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오랜 시간 현장교육을 위해 헌신하시고, 오늘 교장 자격연수를 받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최근 남북 정상회담 성사에 따른 놀라운 변화가 큰 감격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시대를 대비해 학교장의 역할과 교육의 본질에 대해 깊이 질문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은 개인의 성적이나 능력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눈여겨 볼 것은 서독이 동독 사람을 배려하며 섬세하게 접근했던 정책일 것”이라면서 “평화교육, 통일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의 모든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신이 능동적으로 꿈을 만들고 실현해 갈 수 있는 자기관리능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모든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도전하며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재정 교육감은 고등학교 운동부 운영방법 개선,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사립고등학교 교원 문제 해소,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조 및 정책 방안, 고등학교 안전체험 강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등교장자격 및 역량강화 직무연수는 지난 23일부터 4일간 교장 자격 연수 대상자 216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치의 방향, 교장의 역할, 학생중심의 학교를 만드는 학교장 철학 세우기, 학생중심 미래교육 학교운영사례, 학교 공간의 재구성, Z세대 아이들과 밀레니엄 세대문화 등 교장으로서의 직무수행 및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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