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맞춤 배가 입점한 전문판매코너는 방콕 대형쇼핑몰 엠포리움 백화점과 엠쿼티어 백화점 내 ‘K-Fresh Zone’(케이 프레쉬 존)이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방콕지사가 지원했다.
케이 프레쉬 존은 지난 3월 30일 방콕 시암 파라곤 매장에 입점한 1호점에 이어 2·3호점이 각각 문을 열게 돼 앞으로 도내 농산물의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케이 프레쉬 존은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농산물인 G마크 농산물 등을 상설 판매하는 ‘한국산 신선농산물 전용코너’로써, 경기농협은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등 올해 안으로 케이 프레쉬 존을 최대 6개 매장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한류바람을 타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aT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을 위한 실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