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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값 상승 둔화 거래량도 감소 ‘규제 약효’

지난달보다 불과 0.02%만 올라
한달전 변동률 대비 10%p 수준
평택·안산 등은 매매가 하락

5월 첫째주 거래 동향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등 정부 규제로 인해 경기도내 아파트값 상승이 둔화되면서 거래량도 급감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지난달보다 0.02% 오르는데 그쳐 한 달 전 변동률(0.37%)에 비해 1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아파트 거래량은 1만1천488건으로 전월(1만6천855건)보다 31.8% 줄었다.

도내 주요 거래 감소지역은 과천시(-73.5%), 성남시(-62.1%), 하남시(-51.8%), 광명시(-51.5%), 고양시(-48.1%) 등이었다.

경기지역 매매가는 대부분 보합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용인시(0.03%), 안양시(0.03%), 성남시(0.03%)는 상승했지만, 평택시(-0.42%), 안산시(-0.13%), 화성시(-0.03%), 김포시(-0.01%)는 하락했다. 신도시 가운데 분당(0.02%), 광교(0.02%) 두 곳만 올랐다. 고양 일산은 0.07% 떨어졌다.

광교신도시 상현동 광교상록자이가 5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정책 효과가 부동산 지표에 서서히 나타나 매수 우위시장으로 변화되는 전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방선거와 국내 금리인상 변수까지 남아 있어 당분간 매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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