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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안산 어르신 표심 잡기 맞춤공약 줄 이어

 

윤화섭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노후가 행복한 맞춤복지 제공
어르신 돌봄 통합센터 설치
고령자·주거약자 안전망 강화

이민근 한국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3대가 함께 행복한 안산 건설
도립노인전문병원 유치 약속
단원치매안심센터도 확충


어버이날을 맞아 안산시장을 노리는 각당 예비후보들의 어르신 맞춤 공약이 줄을 이었다.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행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삶의 현장에서 노후 생활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의 정책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안산도 어르신 돌봄 통합센터 설치 등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 속에서 보호를 받고 안정적 노후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령자 및 주거약자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역시 시급하다”며 “어르신들의 활동 능력에 적합하도록 주택 내·외부시설 개조 지원 및 화재·가스 감지센서 설치 지원 등 24시간 응급상황대처시스템을 구축해 복지 안산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어르신들 이동권 확보 ▲어르신 공공 일자리 창출 확대 ▲관내 경로당 시설 개선 및 공기정화시설 설치 지원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도 고령화 인구를 겨냥,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단원구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된 어버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현재 226병상인 시립노인전문병원과 81명 수용규모의 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는 노인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민들이 수원·시흥·부천시에 위치한 도립노인전문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다”며 “도립노인전문병원이 유치되면 도립전문요양원도 병행, 건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현재 1개소로 운영 중인 단원치매안심센터 확충을 언급하며 “3대가 함께 어울려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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