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포천시는 9일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정회의실에서 조학수 포천시 부시장과 임직원, 동남고 관계자, 체육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승민 선수위원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유 위원은 앞으로 시 홍보대사로 포천시가 주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승민 위원은 “모교가 있는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한 만큼 최선을 다해 포천을 알리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은 소흘읍 동남종합고등학교 출신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을 땄다.
2014년 6월 현역에서 은퇴한 유 위원은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