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평택시와 공동으로 제1회 평택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될 이번 조사는 지역경제 상황과 변화 방향을 측정하고 지역 간 비교를 통해 지역경제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통계청이 추진 중인 지역통계 표준메뉴얼사업의 시범조사로 선정됐으며 작성과정과 그 결과를 토대로 경제지표조사의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또 지자체 공통으로 활용할 표준화된 조사항목을 개발, 평택시 경제지표조사에서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평택시 경제지표조사는 평택시에 있는 1천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및 경영, 업종 현황 및 전망 등 사업활동 여건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 예정이며 평택시는 이를 지역 일자리 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은 경제지표조사의 표준작성기법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