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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글로캠퍼스 편의시설 보강

외국인 교수 수용 아파트 증축
8월엔 축구장 인조잔디 완공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모델인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가 개교 6년 만에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1년까지 예산 181억 원을 투입해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 외국인 교수들의 안정적 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증축한다.

또 축구장 인조잔디 공사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 다음달 착공해 8월 완공할 계획이다.

그간 교수아파트는 입주 대학들의 학과 증설 및 학생 수 증가 등으로 인해 외국인 교수도 함께 증가하면서 기존 교수아파트로는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일부 교수들은 캠퍼스 인근에 아파트를 구하거나 거주할 곳을 알아봐야 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 교수아파트 부지 내에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 오는 2021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교수아파트 증축이 완료되면 우수한 교수진 확보가 가능해지고 이는 우수 학생 증가, 교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글로벌캠퍼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캠퍼스 축구장 인조잔디 공사는 현재 흙으로 구성돼 부상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교수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및 학생과 시민들의 체육환경을 조성해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동북아 교육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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